헤비급 보디빌더가 남자답고 멋있나? 다르게 생각해보면 '답답한몸, 병든몸'
제목 그대로인 것이다. 미국 보디빌더중에 '제0 000'라는 우람한 보디빌더를 보면 약쟁이(로이더)인것도 사실이지만,
몸을 움직여서 가누기에도 숨쉬기에도 답답해 보이는 몸이었다. 일반인들은 말한다. "미련하고 답답해보이는 근육돼지~"
(그렇다고해서 모든 보디빌더를 향해 인간적으로 비하하는건 아님, 보디빌더들도 하루빨리 은퇴해서 각자도생 해야 산다.)
제0 000의 비시즌기 몸을 보면, 그게 사람인가 돼지인가 싶을 정도인게 사실이다. 시합 시즌기 몸도 근육돼지라 할만하다.
그런데, 그렇게 지나치게 몸을 키우는 이유가 무엇이겠는가? 남자다움을 어필해 '우상'이 되고 싶어서 악착같이 운동한다.
아나볼릭 스테로이드를 비롯한 각종 근육강화 약물스택 돌리기를 하며, 몸속 장기와 관절 뼈 등등을 망가뜨림을 감수한다.
남자다움이 거대한 덩치에서 나오냐? 지독한 인내심으로 고중량을 견디며 운동하는 것이 남자다움? 꼭 그렇지는 않다.
오히려 진취적인 멘탈(정신력), 선한 양심, 그리고 부당함을 거리낌없이 폭로하고 사회정의를 추구하는 용기에서 나온다고
그렇게 나는 말하고싶다. 그래서 헤비급 보디빌더 다수는 나약한 멘탈을 근육으로 덮고있다(커버하고있다). 이게 답이다.
그리고 뉴스에서 어느 보디빌더가 힘없는 여성에게 폭력을 행사하고 침까지 뱉는 비열하고 사악한 범죄가 논란이 되었다.
이거완전 웬만한 조폭깡패들도 하지않는짓을 하네~ 비겁하게 여성에게 몹쓸짓을 한 그 보디빌더는 근육이 무기가 아니라
추하다는 느낌을 준다. 근육많아봐야 뭐하냐? 여성 괴롭힐려고 운동했어? 자기보다 덩치작고 약한 남자 괴롭히려고
운동했어? 완전 비겁한 좀생인 것이다. 자기보다 돈많고 주먹잘쓰는 남자들한텐 찍소리도 못하고 군말없이 순응할거면서
권력과 힘이 약한 일반인들한텐 막가파 식이다. 이런짓들은 남자답기는 커녕 비겁하고 좀스런 처사라고 말할 수 밖에 없다.
보디빌딩 대회가 약물대회및 화학전(化學戰)이라는 현실을 인식한 보디빌더들은 하루빨리 은퇴를 해야한다. 그래야지만이
보디빌딩 선수들 각자의 몸의 손상과 파괴를 최대한 줄일 수 있다. 내추럴(비약물=자연산) 보디빌더도 지독하게 운동하면
내부 장기 즉 심장 간 콩팥 관절 등등 타격이큰데, 약물스택 돌리기 병행하는 보디빌더들은 두말할것없이 훨씬 치명적이다.
근육량은 자기몸에 맞게 적당히 키우는게 가성비가 좋다. 다만, 운동부족으로 팔다리 가늘고 왜소해도 건강하지않고,
스테로이드빨면서 육체한계를 넘어서는 과도한 근육을 가져도 건강하지않다. 지나친 근육발달은 이머전시(응급)사태를
의미하기 때문이다. 진화론(유사생물과학)이 말하는 '정글에서 살아남기 위한 근육' 이랄까? 그런 근육을 평생 유지하는것
자체가 불가능한게 현실이고, 그래서 보디빌더들 다수는 3~40대 즈음하여 늦어도 50대초쯤 거의 은퇴를 하는 수순이다.
평생 하루에 5~6끼를 먹는 것도 질병&노화를 불러오고, 평생 무거운 중량과 씨름하는 것도 몸을 혹사시키는 막노동이다.
건강에 좋지않은 과도한 근육발달을 요구하는 직업(보디빌딩)을 우러러 볼것도 없다. 많은 보디빌더들이 그바닥 들어선걸
후회하고 있기도하다. 다만, 허영심과 앙심 그리고 자격지심 열등감 때문에 스테로이드 빨면서 몸키우는 자들도 일부있다.
그렇다고해서 보디빌딩 자체를 비하하는게 아닌, 오히려 적당한 생활체육은 장려되야 하지만, 선수들 건강과 생명을 걸고
운동하는 문화는 분명히 잘못되었다. 그리고, 육체미 기준이 큰 근육사이즈와 지나친 수분감량및 지방감소위주이다 보니,
당연히 불법약물에 손대는 선수들이 많으며, 그리고 그렇게 만든 몸은 내츄럴근육으로는 정말 피나는 노력을 해도
도달하기가 어렵고, 지독하게 5년 10년은 키워야 겨우 근접할 수 있는 것이다. 프로급은 약물을 써도 3~4년은 걸린다고
알려져있다. 그리고, 둔해보이는 덩치큰 몸이 무슨 육체미라고 보디빌딩 대회를 여는지 미친 심사기준이 아닐 수 없다.
그리고, 여성 보디빌딩도 마찬가지.. 여성이 스테로이드 빨고 근육 거대하게 키우면 아름답나? 징그럽나? 답은 모두 안다.
여성은 날씬한 몸에 지방이 약간 덮힌 몸매가 아름다운 것이다. 우람하고 굵직한 근육과 지방을 컷팅한 몸은 아름답지않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근육질 여성은 여성스런 매력과 거리가 멀다는 것을 남녀 누구나 직감적 본능으로 당연히 느낀다.
미스터 올림피아같은 약쟁이 몬스터 잔치는 한마디로 쓰레기대회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불법약물 빨다가 선수들이
죽어나가도 대회 주최관련 핵심 유명인사들은 아무런 엄혹한 처벌도 받지않았고 지금도 버젓이 대회가 운영중이다.
그래서 말하고자 하는것은, 운동은 굳이 헬스장 가서 운동할 필요없고, 집에서 홈트 즐기면서 건강하게 운동하는게 최고..
일반인들은 보디빌딩대회 나가려고 운동하는게 아니라, '건강'을 최우선 목적으로 하고, '안전'을 최우선 고려조건으로한다.
즉, 무거운 중량으로 큭큭헉헉거릴 필요없다. 그렇게 장기간 운동할수록 근육은 커질지언정 몸속 장기와 관절은 병든다.
그리고, 벤치프레스 데드리프트 스쿼트 무거운 중량으로 운동하다가 죽거나 다친 유튜브영상이 인터넷에 많이 떠도는것을
본다면, 일반인들은 그냥 그렇게 넘길만한게 아니다. 그게 남의 일인것만 같지? 특히, 남자들은 벤치프레스에 집착하는데,
벤치프레스는 마지막 10회 12회째 들다가 깔리는거 수많은 사례가 있다. 그리고 특히 1RM(1회 맥시멈)들다가
초고중량에 깔려서 죽거나 다치는 경우도 있고 말이다. 데드리프트 하다가 죽거나 다친경우도 있고 스쿼트도 그렇다.
특히 벤치프레스에 버금가는 안전사고는 스탠딩 바벨 숄더프레스(오버헤드프레스)의 고중량사용에 있는것이다. 잘못하면
허리부러질 수 있고, 팔꿈치가 삐끗하여 다치기라도 하면 큰 안전사고로 이어진다. 바벨 프리웨이트가 이토록 위험하다.
나는 바벨벤치프레스를 115~120킬로그램을 들어서 체중1.5배 밀어봤기때문에 더 들어볼 욕심은 지금은없고 푸샵만한다.
다만 데드리프트와 스쿼트는 벤치보다 조금 못들어서 많이들어보고 싶기는 했는데, 자세가 좀 안나와서 좀 보수적으로
들기는 하였다. 자세도 안나오는데 무리하게 중량도전했다가 다치면 나만손해니까... 그래서 데드리프트 하다가
척추와 꼬리뼈쪽 통증이 경미하게 남은 것 외에는 별로 다친 기억이 없다. 벤치프레스 하다가 팔꿈치 테니스엘보우
약간 통증이 남은것(특정한 각도로 움직일때 아픈것) 외에도 별로 다치지 않았다. 일상생활엔 전혀 지장없다.
무거운 중량 들다가 회복불가 수준 혹은 2년 3년 쉬어도 회복안될 수준으로 다치면 본인만 손해라는 것만 알면된다.
(현재 나는 집에서 운동하는 중이다. 홈트 시설은 40~70만원 수준이면 웬만한 기본운동은 가능한 수준으로 꾸릴 수 있다.)
뭐하러 미련하게 그리 고중량에 집착하는가? 중량많이들면 누가 돈이라도 주나? 그렇게 힘이 남아돌면 건설현장에 가서
막노동이나 도와주면 될일 아닌가? 돈도벌고 운동도되고~ 남아도는 신체적 근력의 재능은 그럴때(직무) 사용하는 것이다.
하여간 나도 바벨 벤치프레스를 들다가 깔려서 낑낑거리는데 다행히 고정자전거타시던 아주머니가 도와줘서 간신히 위기
를 모면한 적이 있었다. 그렇지않으면 꽤 고생했을 것이다. 마지막 횟수를 억지로 반복하려다가 실패하여 바벨에 깔렸는데,
한 5~10번정도 깔려봤다. 아마 많은 헬스장 남성 회원들이 벤치프레스 하다가 최소 3~4번 정도는 깔려봤을 것이다.
그리고, 아무튼 내가 운동 시작하는데 가장 큰 동기가 되었던 것은 다름아닌 영화 터미네이터2 라는 영화때문이었다.
영화 초반부에 웅장한 배경음악과 함께 어느 미래에서 온 인공지능 로봇이 웅크렸다가 잘 발달된 근육의 나체의 모습으로
일어서는데, 그야말로 그리스로마신화의 '헤라클레스'의 등장을 연상케 하였다. 그래서 얼마지나지않아 헬스장에 등록했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나는 운동하면서 항상 불만이었으며, 체격이 어느정도 건장해져서 182에 80을 달성한 상태인 지금도
나는 "팔다리가 가늘고 왜소해" 라는 불평을 거울보면서도 되뇌이곤 한다. 아마 대다수 남성들도 공감할듯.. 똑같을 것이다.
(헬스장 안다닌지 몇년 지나고서 가슴둘레가 5센치정도 빠지고 팔둘레는 3센치정도 허벅지는 6센치정도빠져 더불평한다.)
남성들은 거울을 보면 실제보다 가늘고 왜소하게 본다. 반면, 여성들은 거울을 보면 실제보다 더 뚱뚱하고 건장하게 본다.
이것은 미디어의 영향때문에 남성은 우람한 근육이 기준이 되었고, 여성은 지나치게 마른 몸매가 기준이 되어서다.
그런데, 최근 미디어에서 남성 몸의 트렌드를 보면, 기능성 근육질 몸이 기준이 되어 가성비 근육을 선호하는 쪽으로
바뀌는 듯 하다. 최소한의 근육으로 최대의 근력을 발휘하는 가성비 근육을 말이다. 그러나, 여성의 미적 기준은
아직도 쭉쭉빵빵이 대세다. 얼굴은 귀엽고 몸매는 섹시한 베이글녀(베이비+글래머+여자)가 인기라는 말도 있다. 하여간,
나도 그렇고 모든 남성들은 스스로의 몸매를 기준보다 가늘고 왜소하게 여기는게 사실이고, 모든 여성들은 스스로의
몸매를 기준보다 뚱뚱하고 떡대가 건장한것처럼 여기는게 사실이다. 이런 미적 기준이 바뀌어야 한다. 그리고,
시대마다 남녀 미적 기준은 조금씩 이랬다저랬다 바뀌는 것만 봐도, 남녀 육체미의 절대적인 기준은 없는 것이다.
(그리고 어떤 국가는 뚱뚱한 여성을 미녀의 기준으로 여기기도 하기때문에, tv의 여배우 여아이돌 기준은 집착필요없음.)
다만, 다수가 선호하는 기준은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남성은 지나친 벌크업이 필요없고, 여성은 지나친 다이어트가
필요하지 않다. 다만, 너무 마르거나 너무 뚱뚱하면 건강을 위해서라도 운동과 식사요법을 병행해야 하는건 맞다.
요즘 바디프로필 및 인스타그램 때문인지 남자고 여자고 자기의 잘생기고 이쁜 얼굴과 매력적인 몸매를 우상으로 삼으며
사진을 올리는 자들이 많다. 창조주 하나님께서는 이들을 자기의 육체를 우상으로 섬기는 '우상숭배자들'로 여길것이다.
그리고, 시간이 몇주~몇달 걸리긴 했지만, 아래 시편 말씀을 반복 읽은뒤에 벌크업을 과감히 내려놓고 80킬로로 유지했다.
시33:15 그가 그들의 마음을 비슷하게 지으시고 그들의 모든 행위를 살피시는도다.
시33:16 많은 군대로 구원받은 왕이 없으며, 막강한 힘으로 구제받은 용사도 없느니라.
시33:17 안전을 위해서는 말도 부질없는 것이요, 그 막강한 힘으로 아무도 구해 내지 못하리라.
시33:18 보라, 주의 눈이 그를 두려워하는 자들 위에 있으며 그의 자비를 바라는 자들 위에 있어
시33:19 그들의 혼을 사망에서 구해 내시며 기근 속에서도 그들을 살게 하시는도다.
시33:20 우리의 혼이 주를 바라노니, 그는 우리의 도움이시며 우리의 방패시라.
시147:8 그는 구름들로 하늘을 덮으시며, 땅을 위하여 비를 예비하시고, 산들 위에 풀을 자라게 하시는도다.
시147:9 그는 짐승들과 우는 까마귀 새끼들에게 먹이를 주시며
시147:10 말(馬)의 힘을 즐거워하지 아니하시고, 사람의 다리(하체근력)에서도 기쁨을 취하지 아니하시는도다.
시147:11 주께서는 자기를 두려워하는 자들과 그의 자비를 바라는 자들에게서 기쁨을 취하시는도다.
이렇게 시편 말씀을 읽어보면, 창조주께서는 헤라클레스같은 우람한 근육과 힘(=우상들)을 기뻐하지 않으심을 알 수 있다.
그대신에, 창조주 하나님을 경외하는(두려워하는) 신앙심과 그분의 자비(긍휼)를 소망함을 기뻐하심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조물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의 성도들 크리스챤들이라면 위의 시편33장 147장을 거듭 묵상해야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