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두달전에 에어컨이 고장나서, 저렴한 에어컨을 찾다가, 호기심에 인터넷 검색으로
실외기없는 에어컨을 입력해 보는 등... 이것저것 찾다가 구매한 제품이다.
(일반 실외기달린 입立형 에어컨보다는 크기가 다소 작은 컴팩트한 에어컨이다.)
벽걸이 에어컨 중고제품 살까도 고려했지만, 실외기 설치 부분이 에어컨 설치에서
불편한 점이고, 번거로우니까 실외기없고 가성비좋은 에어컨 찾다가
이것을 골랐다. (신일전자 제품은 사실 주방용 전기레인지(하이라이트)도
소장중인데, 소음이 커서그렇지 그런대로 쓸만하다. 가스레인지보다 화력이
조금약할뿐 가스밸브 여닫는 것 없고, 전원버튼과 화력조절 10단계 위주로
조작하면되니 단순하고 편리하다. 하여간, 신일전자 타종 제품을 이미써보고
좋아서 에어컨도 어느정도 신뢰가 가서 위니아 에어컨을 제쳐두고
이 제품을 택하게 되었다. 아무래도 위니아 냉장고 문제도 선택에 한몫했다.)
하여간 가성비좋고 무난한 이 제품에 대해 간단하게 소개해 보자면,
우선 이 제품은 냉풍날개와 풍향날개는 수동조작이라는 점을 명심해야한다.
만약 날개 닫힌채로 장시간 가동했다간 기기손상이 있을 수 있다고
매뉴얼에서 경고하고있다. 나도 처음엔 그냥틀다가
매뉴얼 읽는동안에 주의사항 읽고 얼른 수동조작으로 냉풍날개부터
열어주었고 냉풍날개 안쪽엔 풍향날개를 좌우로 조작할 수 있는데
이 날개는 사실 조작하지 않아도 된다. 왜냐면, 어차피 방 안의 온도는
25~26도로 떨어지게 되어있고, 직접 쐬는게 아닌이상 냉방날개만
열어주는 정도만으로도 족하다. 하여간 제품 출고시 냉방날개가
닫힌채로 상품이 나오니깐 이 제품을 사려면 이점을 감수해야한다.
그리고, 본체의 조작버튼이 귀찮거나 편리성을 요구하는 고객들을
위하여 콤팩트한 소형 리모콘이 있는데, CR-2032규격(알약형태)의
알맹이 건전지가 들어간다. 제품 살때 리모콘과 건전지가 따로
내용물로 동봉 되어있어서, 에어컨 배기관(덕트형태) 설치 끝내면
리모콘 뒷면 커버를 열어 직접 장착해줘야 하는 것이다.
리모콘으로 전원버튼 한번 누르면 자동모드로 가동된다.
그리고 한번더 전원버튼 누르면 가동을 멈춘다. 단, 주의할게
한번 전원을 켰다껐으면, 반드시 최소 3분이상 쉬어주어야
콤프레셔(압축기)의 수명을 아낄 수 있다고 매뉴얼에 적힌바
모든 전자제품이 그렇듯이 전원을 켜고껐다가 갑자기 또
켜면 전자제품이 오동작이나 무리를 줄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내부에 열교환기가 있다고 하는데, 내가 아는
원리를 말하자면, 난방을 역으로 하면 냉방이 된다.
아마도 무풍에어컨이 이런 원리를 잘 적용시킨것 같다.)
그리고, 이 제품은 콤프레셔가 내장되어 있어서
제품을 이동할때나 이삿짐쌀때 반드시 세워둔 상태로,
즉, 에어컨 본체의 바퀴가 지면에 닿는 쪽의 상태로
옮겨주어야 콤프레셔를 최대한 보호할 수 있다.
즉 본체를 세워서 옮겨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바퀴가 있어 이동이 편리하고 제품 무게도
20kg대 정도이니 일반 성인들에겐 비교적
많이 무겁지는 않은 중량의 제품이다.)
콤프레셔는 냉방을 할때 중요한 기계부품에 속한다.
공조냉동기계 자격증과 관련된 교재에 보면,
냉동싸이클(4순환)이 압축기(콤프레셔)부터 시작하는
것을 본 적이 있는데, 그 정도로 냉방시스템에서
핵심 부속품중 하나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제품 설치는 매뉴얼대로 창문에다가 배기관
관련 부품을 간단히 설치하면 5~10분 내외로 완성.
그리고, 에어컨 사용하면 물을 배수구로 빼줘야
하는것은 다들 경험했을 것이다. 이것도 마찬가지다.
배수구 마개를 열어 물받이(동봉된 플라스틱 그릇)에
빼주면 되는데, 물이 다 차면 가동을 멈추고 물이찼다고
알람이 뜬다고 한다. 물 수위 이미지에 램프가 들어온다.
그리고 물받이 그릇에 빼주는게 번거로우면, 대신에
동봉된 호수를 연결해 계속 빼주면 되는데, 주의할 점은
배수구와 동일한 높이 또는 더 낮게 하수구를 향해
연결해줘야 물이 자연스럽게 배수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수면모드로 12시간 가동후 자동멈춤 기능도
있는데, 이것은 일종의 타이머의 원리로 작동하여
편리성을 가미한 것이다. 일단 전원버튼만으로
동작하면 자동모드가 기본으로 셋팅된 상태라
리모콘으로 모드버튼을 눌러서 자동운전모드를
해제한 후에(본체 램프 AUTO이미지 소등 확인),
수면 버튼을 누르면 잠자는동안 12시간 가동후
다음날 아침에(12시간 가동시간 채운뒤) 꺼진다.
그리고 잠드는 동안 1도씩 2도 올라감으로써
수면 중 저체온을 방지하는 기능도 작동한다.
1시간 간격으로 2도 올라간 상태로 쭉 운전된다.
중요한 것은 냉방온도인데, 가격에 비해 시원한
편이고, 그리고 아직 7월이라서 8월은 되봐야
본격적인 성능을 알 수 있을듯한데 아직까진
냉방성능에 있어서 불편한 점은 없다. 다만,
콤프레셔가 돌아갈때 소음이 크다는 단점이 있다.
실외기에서 윙윙거리는 소리에 버금가는 소리로
시끄럽다. 아마도, 실외기가 없는대신 작은 본체에
에에컨의 모든 기능을 포함시키려 했으니
소음문제는 어느정도 감수해야 할 것이다.
극심할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하여간 좀 시끄럽다.
(콤프레셔가 돌지않는동안은 일반에어컨처럼
비교적 조용한 편이다. 대동소이한 소음크기다.)
다만, 그래도 냉방은 시원하게 쓸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아직 온도조절 셋팅은 조작하지 않았는데
(기본설정으로 자동냉방하면 25~6도까지 떨어진다.)
8월되어서 폭염의 절정에 이르면 +/- 버튼으로
온도를 조절해서 쓰면 지금처럼 시원할듯 하다.
6~8평 공간내에서 효율을 발휘하는 용량이라고
어디서 소개글을 본것 같은데, 하여간 이 에어컨은
넓은집에 부적합하고, 15평이하 집의 안방이나,
원룸, 투룸, 자취생들에게 쓰기에 적합한 듯 싶다.
최대 10평 투룸 빌라 정도면 냉방 가능할듯 하다.
실외기가 없다는 것도 큰 장점중 하나이다.
그리고 창문에 더운바람 내보내는 배기관 설치할때,
마감재도 들어있어 냉기 손실을 최대한 줄이도록
하였으므로, 이사가지 않거나 오래 살 집이면
마감재(메인소재 스폰지비슷)도 사용해 냉방손실 줄이자.
에어컨의 자세한 사항은 매뉴얼에 배기관 설치 및
사용조작법 주의사항 A/S문의 등이 다나와있다.
(주의사항은 대부분 한번읽고 넘어가도 되지만,
유심히 보고 되새겨야 할 사항도 몇가지있다.)
아참, 그리고 위의 사진과 리모콘 모양및 색상이
다른데, 플러스 모델이라 그런지 검은바탕에
뒷면은 흰색이며 버튼수가 더 적고 간단한
구조로 이루어졌으며, 모양도 작고 귀엽다.
에어컨 본체는 사진과 똑같다고 보면된다.
(만약 내외부가 다소간에 다르더라도
약간의 개량(개선)정도에 그칠것이다.)
방금 인터넷 검색해보니까 구매한 제품과
동일한 리모콘 모양이 있어 공개한다.
이 에어컨 가격은 30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으며,
가성비 좋은 에어컨을 택하자면 무난한 선택이다.
<음악감상, 영화 콘에어 주제곡 'How do I live' (동곡이인)>
Trisha Yearwood - How Do I Live (Ost. Con Air) (Music Video)
https://www.youtube.com/watch?v=_1TLXRCiR1I
How Do I Live (Songbook Version)
https://www.youtube.com/watch?v=Bhtr58X3PtQ
LeAnn Rimes - How Do I Live (Official Music Video)
https://www.youtube.com/watch?v=MUFasKZcH_c
How Do I Live
https://www.youtube.com/watch?v=kPJznzRCWNQ
알파파는 전신을 회복시켜 즉시 수면을 취합니다 - 깊은 잠으로 몸을 재생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GFUaxdVib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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