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중인 미니카 5대중에 3대 소개.

싱크로마스터 z9, 바리아트론, 리버티엠퍼러만 소개해본다. 앞의 2대는 내가 좋아하는 샤시(구동시스템)인

 

vs샤시로 구성되어있고, 리버티엠퍼러는 슈퍼1샤시이다. 슈퍼1샤시는 앞범퍼의 내구성이 너무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그런데 vs샤시(마이티 시리즈)는 앞범퍼가 튼튼하다. 그리고, vs샤시 자체가 좀더 레이스에 최적화 되어있다고 한다.

 

(4.2:1 비율을 넘어 4:1 비율의 검정색 초고속 기어를 도입한 최초의 샤시가 슈퍼1샤시라고 알려져있다.) 

 

트랙에서 굴리려면 미니카에 AA건전지 2개가 들어간다. 충전식 배터리는 더빠른 속도를 낼 수 있으며

 

여러번 수백번이상 방충전이 가능하므로, 충전지와 충전기도 그당시에 아이들 사이에서 인기 아이템이었다.

 

아무튼 vs샤시가 더 나중에 나온 버전이고 더 진보된 버전이다. 슈퍼1샤시의 경우엔 파워기어도 옵션으로 들어있다.

 

(참고로, 여기에 소개한 미니카 3대 모두 모터는 별매이다. 어떤모터를 각각 장착했는지는 생략하도록 한다.)

싱크로마스터Z9, VS샤시 구동시스템의 마이티 시리즈다.

바리아트론 이것역시 vs샤시 미니카이다.

 

리버티 엠퍼러(슈퍼1 샤시, 슈퍼시리즈)는 현재 국내 쇼핑몰중 대다수에서 단종품이 되어 박스이미지를 구하기어려워

 

어느 블로거의 내용을 링크해본다. 내가 샀던 미니카 디자인중에 A급에 속한다.

 

https://blog.naver.com/ogrean210/20193929424

TAMIYA LIBERTY EMPEROR

 

이상 소개한 미니카들은 제트기(파이터)의 디자인과도 조금씩 비슷한 면모가 있고 다소 날렵하고 세련된 모습이다.

 

미니카... 내가 초등학교 다닐때 "달려라 부메랑"이라는 미니카 애니메이션으로 인해(일본판, 한국어더빙 방영)

 

초등학생들 위주로 그들 사이에서 일본산위주의 미니카 문화가 크게 유행하였고, 국내에도 카피본 등 가품과

 

국산제작의 미니카와 고속모터 등이 많이 생산되었다. 뿐만 아니라, 어설프게 카피한 외국산 등(브랜드 로고 다이아몬드?)

 

도 있었지만, 그래도 가장많이 팔린 제품은 주로 일본산이었다. 그러나, 일본산 미니카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제작된

 

국산 미니카 역시 질이 나쁘지않았다. 심지어 국산 고속모터는 가격도 매우 저렴하고 속도도 잘나오기까지했다.

 

내가 예전에 문구점 근처 미니카트랙에서 국산미니카에 국산 고속모터를 장착해 굴리는데 모터가 탐나는지 어떤 형이

 

자기의 값비싼 모터하고 바꾸자며 넌지시 말을 하는 것이었다. 물론 나는 바꾸지않았다. 내 국산모터가 가성비 좋으니까.

 

(이름있는 고가의 외국산모터라 성능좋은건 알지만, 그래도 바꿀 마음이 별로없었으며 국산모터들도 여러 제조사가 있다.)

 

가격은 싸지만 속도가 고가의 일본모터 못지않거나 더빠르기 때문이다. 옛속담에 남의 떡이 더 커보인다고... 

 

어떤 소유든지간에, 남의 것을 탐내지말고 그냥 이미 가진것으로 족하는것이 정도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정 탐난다면 돈모아서 더 질좋은 물건 더 가성비좋은 물건을 사면 되는거 아니냐?

 

내가 가진 물건이 아닌, 남이 가지고 있으니까 더 질낮은 물건도 탐스럽게 보이는 저급한 심리인 것이다.

 

 

위에 소개한 3대의 미니카들은 TV방영됬던 그 애니의 미니카 모델들이 아닌 애니밖의 모델들이다.

 

특히 학교근처 문방구 및 과학교재 프라모델 전문점엔 미니카 제품들을 많이 팔던데, 특히 프라전문점에는

 

성인용 R/C카도 팔았던 것 같다. 아무튼 이 애니메이션으로 한때 미니카 붐이 일었던 시절에 대한 추억이 있다.

 

 

<음악감상, 미니카 애니메이션 '달려라 부메랑' 주제가(같은노래 다른영상버전)>

 

https://www.youtube.com/watch?v=flBeY2aCfQg 

https://www.youtube.com/watch?v=bM2ViieDPn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