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철학

1-21. 사상의학에서 사상인을 구성하는 체體와 용用의 차이

스파크엔젤 크리스탈 미카엘 2023. 12. 10.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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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사상의학에서 사상인을 구성하는 체體와 용用의 차이>

체 - 기틀(피지컬 프레임); 용모사기(얼굴기세)/체형기상(몸매기세), 30~40%구성.
용 - 성질재간(성질은 타고난 천기/천성이며, 재간은 갈고닦을 인사/재능), 60~70%구성.

 

 

사상의학에서 사상인들에 대한 체(體)란, 말 그대로 인간의 몸을 구성하는 모습들을 의미합니다. 일단 기틀은 신체적인 타고난 기골인 피지컬 프레임을 의미하는데, 여기에는 얼굴에서 나오는 외모의 기세인 용모사기와 체형에서 나오는 몸매의 기세인 체형기상이 있고, 사상인을 구별하여 진단할때 대체로 3~40%의 비중으로 참고를 합니다. 적게는 25%를 참고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귀와 머리가 발달하면 태양인, 눈과 어깨(상체)가 발달하면 소양인, 코와 허리(배)가 발달하면 태음인, 입과 둔부(하체)가 발달하면 소음인으로 진단할 수 있는 것입니다.

 

사상의학에서 사상인들에 대한 용(用)이란, 말 그대로 인간의 실무적인 쓰임새를 의미합니다. 성질재간을 의미하는데, 성질은 선천적으로 타고난 천성 곧 천기이며 태양인의 지혜로운 천시, 소양인의 예의바른 세회, 태음인의 의리있는 인륜, 소음인의 인애로운 지방을 의미합니다. 재간(재주)이란 후천적으로 갈고닦을 재능 곧 인사(인간사이의 일)이며 정명이라고도 하고 태양인의 예의바른 교우, 소양인의 지혜로운 사무, 태음인의 인애로운 거처, 소음인의 의리있는 당여를 의미합니다. 사상인을 구별하여 진단할때 대체로 6~70%의 비중으로 참고를 합니다. 많게는 75%까지 참고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사상인을 구별할때에는 많은 어려움과 애매모호함이 있어서 문진을 할때에 신중에 신중을 기하여야 올바르게 진단할 수 있으므로, 사상체질 진단을 명확하게 한다는 것은 가히 상위급 전문가들의 영역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일반인들도 사상의학의 바이블인 동의수세보원을 공부하면 어느정도는 정확도에 접근한 진단을 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도 자기의 체질은 자기자신이 가장 잘 알기때문에 그 책을 공부하다보면 어느정도는 파악할 수 있습니다. 사상체질에서 체질의 우열은 없습니다. 다만, 인격수양을 잘하고 자기만이아닌 서로를 위하는 이타적인 삶으로 천성을 펼치면 다 우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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