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철학

동의(東醫) 내용 강의 1-1 격치고의 부귀현달론.

우주기사 캐틀맨 블라스타 2023. 11. 9.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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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격치고의 부귀현달론 요약>

 

부(태음)- 타인이 부자되게 하는 능력, 황금률(신정거처)-부요 / 경영가, 근검

귀(소음)- 타인을 귀하게 높이는 능력, 자긍심(간립당여)-존귀 / 상담가, 존엄

현(태양)- 타인의 재능을 밝히는 능력, 용인술(비합교우)-발현 / 예언가, 촉매

달(소양)- 타인이 통달하게 하는 능력, 달변술(폐달사무)-달통 / 운동가, 발달

 

 

부귀현달의 부는 타인이 부자되게 하는 능력을 의미합니다. 황금률이라고 해서 대접받고싶은 만큼 남을 대접하라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이것은 경제를 상징하는 태음인의 분야이기도 합니다. 즉 다시말해 경영인의 비즈니스거래 및 계약 그리고 협상이기도 한 것입니다. 협상가는 네고시에이터라 하여 기브앤 테이크(주고받기)입니다. 그리고 간대폐소 태음인이 예(禮)를 타고났는데 이 예절의 본성이기도 합니다. 즉, 약속된 질서입니다. 그래서 경제는 신용이라는 말이 나오기도 하는 것입니다. 신뢰가 없는 경제는 결코 부유해질 수 없기 때문입니다. 투자를 할때에도 믿음직 스러워야 투자할 수 있는 것이며, 이익창출도 신뢰를 기반으로 쌓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비후인륜(천기)위주 태음인의 법적인 경제관리 그리고 신정거처(인사)위주 태음인의 집안단속 및 재산관리가 이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자기도 부자되고 남도 부자되게 하는 능력이며 한편으로는 예절로 인하여 부정직한 돈을 사양하고 타인이 필요한 돈을 양보하는 사양지심에 해당되기도 합니다.

 

부귀현달의 귀는 타인을 존귀하게 높이는 능력을 의미합니다. 자긍심을 높이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는데, 모든 사람들이 존중받도록 하는 능력입니다. 좋은 공동체에 소속되어 자부심을 갖는다던가 또는 잘난사람이든 못난사람이든 어진 천성(인의예지 중에 지智를 타고나 인仁을 천성으로 펼침)으로 다정하게 품는다던가 또는 인권변호사로서 약자들을 상담및 변호해 준다던가 등등을 상징한다고 봐도 될 것입니다. 그리고 문화는 작품이기에 구미지방(천기)위주의 소음인은 창작품의 기예의 재주를 다른사람들에게 가르쳐 다른사람들도 귀하게 높이는 재주가 바로 이에 해당할 것이며, 간립당여(인사)위주의 소음인의 공동체의식으로 인한 자부심 향상이 이에 해당될 것입니다. 칭찬받기를 좋아하고 선함과 지혜와 능력있는 사람을 질투와 시기를 하지만, 반대로 선하고 능력있는 사람을 칭찬하면 이것이 나도 귀해지게 하고 또한 남들도 귀해지게 하는 능력입니다. 한편으로는 지혜로 인하여 옳고 그름의 시비를 가리고 올바름을 택하는 시비지심에 해당되기도 합니다.

 

부귀현달의 현은 타인의 재능을 밝히는 능력입니다. 용인술을 의미하며, 인문학 고전에서는 흔히 용병술이라는 단어로 많이 쓰입니다. 비합교우(인사)위주의 태양인이 인재를 통솔하여 인재들의 능력을 발현하는 것이며 또한 인재들의 재능을 발굴하여 최대한으로 그 능력을 끌어올리는 것도 이에 해당합니다. 즉, 재능을 드러내어 밝히다 비추다는 의미라고 봐도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청천시(천기)위주의 태양인이 교육지도자및 종교지도자로서 청중들 및 일반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말들(메시지)을 전하고 가르침으로서 인생의 희망을 주고 좋은 가능성을 이끌어내어 역량을 끌어올릴 수 있다면 이것역시 발현에 해당될 것입니다. 한편으로는 태양인이 속한 정치분야에서 정치인이 국민들에게 희망적인 말의 지혜로 국민들에게 미래소망과 비전을 제시하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정치는 생물이기에 이는 권세의 저울추의 변화(권변)를 의미하는데 측은지심의 인(仁)이란 움직이는 생명력으로서 창조주(하늘)의 마음(인애/애민)을 의미합니다.

 

부귀현달의 달은 타인이 실력에 통달하게 하는 능력입니다. 달변술 및 일에 힘씀(사무)에 달인이 되는 것 등등을 의미하는데, 내 일머리(센스/지각)가 발달함으로서 타인에게 그 일을 능수능란하게 가르쳐 달통하게 하는 재능이라고 봐도 될 것입니다. 목시세회(천기)위주의 소양인이 더불어 함께 협동하는 세상을 관찰함으로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질서인 도덕윤리가 바로세워짐으로 막힘없이 통달한다는 것을 즉 사회는 질서임을 아는 것이며 폐달사무(인사)위주의 소양인의 경우엔 운동으로 몸(근육/운동테크닉)을 발달시키고 또는 노동운동가나 민주운동가가 되어 혁명 또는 사회적 변혁을 이끌어내어 모든 사람들의 도덕질서의식을 발달시키는 것도 이에 해당될 것입니다. 그리고 인격수양을 하면 가장 의롭게 될 수 있는 유형이라고 알려져있어 인격수양을 힘써 나도 발달되고 타인도 발달되어 의로운 사회를 만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부끄러움을 미워하는 수오지심의 의(義)란 명예심하고 관련있으며 인격수양의 발달이 이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요약하면, 부귀현달 4가지 본성은 사상인 구분과 상관없이 인간들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그 정도의 스케일(비율)이 조금씩 다를 뿐입니다. 그리고 후천적 학습교육이라든지 생활환경이라든지 그리고 과거에 겪은 경험등등 많은 변수가 작용하여 사상인의 유형적 특질과는 전혀 다른 양상이 나타날 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이론이 절대적으로 신뢰하기보다는 다만, 인간을 좀더 이해하고 인간에 대해 연구하는 참고지식으로 여기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예를들어 태양인이 용인술로 능수능란하다고 해도, 후천적인 영향에 따라 유형적 특질이 잘 드러나지않고 오히려 다른 유형적 특질이 드러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태양인이 소양인이나 태음인의 특질이 드러나기도 하는 등 말입니다. 이제마라는 사람의 4원론(四元論)이라는게 그렇습니다. 그리고, 4가지 유형모두 으뜸(元)이기 때문에 열등한 유형이란 없습니다. 다만, 차이가 날 뿐입니다. 라면 맛으로 비유하자면 맛없는 라면은 없으며, 맛의 타입(유형)이 틀릴(다를)뿐이라고 요약할 수 있는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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