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철학

1-17. 독행(자업) 및 박통(혜각) 이론 보충설명 요약

스파크엔젤 크리스탈 미카엘 2023. 11. 26.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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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독행(자업) 및 박통(혜각) 이론 보충설명 요약 (   "   )>

 

태양인의 제유행검 - 인간사이의 윤리(도리)를 지키는 올바른 예절, 예(禮)

태양인의 둔유방략 - 독창적인 방편과 계략(방법; 병법을 고안함), 지(智)

 

소음인의 억유경륜 - 조직적 통치력(실력; 경험으로 다진 전문능력), 의(義)

소음인의 두유식견 - 넓게 알아보는 통찰력(견문; 전문분야에 트임), 인(仁)

 

소양인의 복유도량 - 넓게 품어안는 포용성(이해심; 화를 삭힘), 지(智)

소양인의 요유재간 - 꾸준히 힘쓰는 부지런함(재주; 재능을 갈고닦음), 예(禮)

 

태음인의 함유주책 - 이해득실 유불리를 계산하는 꾀(주판알 굴리기), 인(仁)

태음인의 견유위의 - 절제된 부귀의 위엄(위세; 품격을 우아하게 세움), 의(義)

 

함억제복 - 지(知) / 성(性; 심성을 깨닫다. 혜각/박통, 열등기능 후천적 노력.)

두견요둔 - 행(行) / 명(命; 신명을 행하다. 자업/독행, 보조기능 후천적 노력.)

 

 

태양인의 제유행검은 배꼽에 있는 바른품행입니다. 즉 인간사이에서 도리(윤리/인륜)를 지키는 곧바른 예절입니다. 만약, 절세의 행검을 깨달으려 노력하지않고 자기의 지조(절조/예절)만 내세우며 비뚤어지게 발현되면 남을 인신공격하여 꾸짖거나 비난하고 정벌(쳐냄)하려는 벌심이 일어나기 쉽습니다. 태양인의 둔유방략은 엉덩이에 있는 독창적인 방편(수단)과 계략(전략)의 지혜입니다. 무언가 일을 할때 필요한 방법이나 요령의 고안 그리고 중국 군사전략서인 손자병법의 병법 역시 이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인의 방략(소음인의 구미지방)을 행하려 노력하지않고 비뚤어지게 발현되면 남의 것을 몰래훔치고 표절하는 절심이 발현될 수 있는 것입니다.

 

소음인의 억유경륜은 가슴에 있는 촘촘한 추진력입니다. 즉 조직적인 통치력, 세밀한 기획력, 경험으로 다진 노련한 전문실력 등을 의미하는 의로운 기개입니다. 만약 절세의 경륜을 깨달으려 노력하지않고 자기의 사려깊음만 내세워 비뚤어지게 발현되면 내 주장만 내세워 자랑하는(긍지) 긍심이 일어나기 쉽습니다. 소음인의 두유식견은 머리에 있는 학식과 문견을 의미하며 전문분야에 견문이 트여 한 우물을 깊게 파는 통찰력입니다. 무언가 특정분야에서 훤히 보는 견해라든지 의견이나 철학 그리고 학문적 지성 등이며 대인의 식견(태양인의 이청천시)을 행하려 노력하지않고 비뚤어지게 발현되면 남의 것을 빼앗아 이익을 챙겨 약탈하는 탈심이 발현될 수 있는 것입니다.

 

소양인의 복유도량은 아랫배에 있는 넓은 포용력입니다. 즉, 깊은 이해심으로 화(분노)를 삭히는 것과 세밀한 이해와 너그러움을 의미하는 지혜입니다. 만약, 절세의 도량을 깨달으려 노력하지않고 자기의 투지만 내세워 비뚤어지게 발현되면 과장되게 과시하는 과심이 일어나기 쉽습니다. 소양인의 요유재간은 허리에 있는 재능입니다. 즉, 소양인은 무언가에 꾸준히 견디는 재능(재간)이 부족한데, 어느 한가지 분야에 싫증내거나 지루해하지 않고 꾸준히 오랫동안 갈고닦는 부지런함으로 재간을 갖출 수 있는 대인의 재간(태음인의 비후인륜)을 행하려 노력하지않고 비뚤어지게 발현되면 오랫동안 인내하지못하고 태만하게 게으름을 부리는 태심이 발현될 수 있는 것입니다.

 

태음인의 함유주책은 턱에있는 계산적인 꾀입니다. 즉, 주판알을 굴리는 계책이며 이해득실과 유불리를 계산하는 술책을 의미하는 인자함입니다. 한마디로 수학적 셈법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만약, 절세의 주책을 깨달으려 노력하지않고 자기의 의향만 내세워 비뚤어지게 발현되면 교만하고 오만방자하게 거만한 교심이 일어나기 쉽습니다. 태음인의 견유위의는 어깨에 있는 위의입니다. 즉, 태음인이 몸을 쫙 펴고 기골이 장대한 풍채로 서 있는것 자체부터 웅장하여 격식있는 태도와 품격의 위엄을 풍기는데, 대인의 위의(소양인의 목시세회)를 행하려 노력하지않고 비뚤어지게 발현되면 난잡한 씀씀이로 탐욕스럽게 사치를 일삼는 치심이 발현될 수 있는 것입니다.

 

요약하자면 함억제복은 심성(혜각; 지혜를 깨닫는 것)을 아는 것이고, 두견요둔은 신명(자업; 자산을 버는 생업)을 행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태양인을 예로 들면, 대소(大小)장기인 폐(천기/성질)와 간(심성/성)이 집권당으로 여야를 이루고, 중용(中庸)장기인 비(인사/재간)와 신(신명/명)이 야당을 이룹니다. 절세의 행검을 깨달아서 대인의 방략을 실천하는 것이 노력으로 갖추어야 할 열등기능(행검)과 보조기능(방략)인 것입니다. 혹자는 이렇게 말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느 체질이 가장 우월하고 가장 열등하냐고 말입니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해서 모든 체질이 다 좋은 체질이고 유형만 다른 것입니다. 음식을 예를 들면, 라면중 맛없는 라면은 없고 맛의 타입(유형)이 다를 뿐입니다. (순한맛 매운맛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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