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철학

1-27. 동의수세보원과 격치고 일부 기타이론을 융합한 대중적 해석

우주기사 캐틀맨 블라스타 2023. 12. 10.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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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동의수세보원과 격치고 일부 기타이론을 융합한 대중적 해석>

태양인 모험/미래<숫> - 권세, 힘을 써보고자 / 교우(기솔/벌심), 주酒
소양인 개방/진보<밖> - 명예, 큰일을 내고자 / 사무(권변/과심), 색色
태음인 폐쇄/보수<안> - 재화, 재물을 쌓고자 / 거처(작처/교심), 재財
소음인 안전/과거<암> - 지위, 존경을 받고자 / 당여(행검/긍심), 권權

태양인 천시, 은총 / 호(호기) - 폐/위완(식도) - 신(神;정신)의 발산
소양인 세회, 도덕 / 납(수납) - 비/위장(밥통) - 기(氣;혈기)의 모집
태음인 인륜, 법률 / 흡(흡수) - 간/소장(창자) - 혈(血;혈액)의 흡취
소음인 지방, 소출 / 출(배출) - 신/대장(창자) - 정(精;정액)의 방출

 

 

태양인은 모험정신과 미래지향적 진취성이 있어 숫컷이 되고자하는 권세욕구(교우)가 있는데 이는 힘(실권,실세,실력)을 써보고자 하는 전진 욕구입니다. 그 재능을 교우라 하여 용감하게 통치하는 능력인데, 이를 격치고에서는 기솔이라 하고 또 호방한 기세라 하여 호걸다운 자유분방한 힘을 펼치는 기운입니다. 자칫 남의 부도덕한 허물을 비난하고 자기의 지조를 뽐내어 뻐기고 쳐없애려는 벌심이 발동하기 쉬우므로 태음인의 예절바른 인륜을 배워 절세의 행검을 갖추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그리고 간이 약하기 때문에 노폐물 해독능력과 피로회복력이 약해 술을 조심해야 하며, 귀로 천시를 들음으로 시대와 역사를 읽는 통찰력의 직관이 있고 그 은총(달란트/카리스마/재능)을 받아 재질(재능/재주/재간)이 뛰어날 수 있습니다. 이는 한가지 분야에서 전문적으로 대성한다기 보다는, 여러가지 입문수준 혹은 그이상 다재다능함으로서 다양한 분야를 총괄한 지도력(리더쉽)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두뇌에 신(神; 정신/지능/생명력)이 많아 내뿜어 발산하려는 폐의 호기가 강하므로 중병에 이르면 위에 머물러있는 음식을 소장이 받지못해 막힘으로 토하는 열격반위증으로 고생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 병증을 치유하려면 슬픔과 분노를 멀리하고 특히 분노를 멀리하여 인격수양으로 노력해야 합니다.

 

소양인은 개방적이고 진보혁명적이라 밖으로 이겨내려는 명예욕구(사무)가 있는데 이는 명성과 영화로움과 화려함과 도덕적인 의로운 기개 절개 등으로 부끄럼없이 지켜내고자 일을 크게 내는 정의로운 거동 욕구입니다. 그 재능을 사무라 하여 속임이나 기만이 없이 일에 힘쓰는 실무적 지각(센스)인데, 이를 격치고에서는 권변이라 하고 또 영민한 기세라 하여 화려한 민첩성의 임기응변의 기운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자칫 허세와 허례허식으로 과장되게 꾸며 속이는 과심이 발동되기 쉬우므로 소음인의 지혜로운 지방을 배워 절세의 도량을 갖추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그리고 콩팥이 약하기 때문에 뼈를 삭게하는 과도한 여색을 조심해야 하며 눈으로 세회(세상 사회)를 살펴봄으로서 눈썰미와 눈치로 인하여 분위기를 파악하는 감정이 있고 상대방을 고려하는 그 도덕력으로 개혁을 일으켜 부정부패를 청산하고 새롭게 갱신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근육과 지라(비장)에 기(氣; 기운/혈기/운동력)가 많아 거두어들여 모집하는 비(脾)의 납기가 강하므로  비위에 비해 대장이 약해 대변이 원활하게 배출되지않아 시원하게 통하지않는 변비라든지 반대로 소양인의 설사 즉 망음병인 복통환고병으로 고생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 병증을 치유하려면 분노와 슬픔을 멀리하고 특히 슬픔을 멀리하여 인격수양으로 노력해야 합니다.

 

태음인은 폐쇄적이고 보수적 전통적이라 안으로 지키려는 재화욕구(거처)가 있는데 이는 재물과 돈(화폐)을 탐닉하는 그득하고 풍요롭게 소유하려는 정숙 욕구입니다. 그 재능을 거처라 하여 정착하여 편히 다스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이를 정치용어로 '집안단속'이라는 표현을 하는 것입니다. 이를 격치고에서는 작처라 하고 또 웅거라 하여 거처의 제작과 땅을 차지하여 굳게 자리잡는 기운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자칫 사람들위에 건방지게 높히 올라서서 교만으로 거만하게 군림하는 교심이 발동되기 쉬우므로 태양인의 어진 천시를 배워 절세의 주책을 갖춰야 합니다. 그리고 허파(폐)가 약하기 때문에 두뇌를 미련하게 퇴화시키는 돈잔치와 넘치는 축재(蓄財)를 조심해야 하며 코로 인륜(인간과 인간 사이의 도리)을 냄새맡음으로 돈되는 일(재테크)을 찾는 돈냄새와 인간적인 자상함이 넘치는 사람냄새를 잘맡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간에 혈(血; 혈액/영양분/저장력)가 많아 빨아들여 흡수해 취하는 간(肝)의 흡기가 강하므로 과도한 영양흡수로 인한 성인병(심뇌혈관계 질환, 특히 당뇨 고지혈증 고혈압 동맥경화 등등.) 그중 대표적 예로 식후비만병으로 고생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 병증을 치유하려면 과도한 기쁨과 즐거움을 멀리하고 특히 즐거움을 경계하여 인격수양으로 노력해야 합니다.

 

소음인은 안전주의와 과거지향적인 회상이나 추억으로 인해 현재에 안주하여 암컷이 되고자하는 지위욕구(당여)가 있는데 이는 머물러 움직이지않고 안락하게 쉬려는 안식처 욕구입니다. 그 재능을 당여라 하여 성향의 색채가 비슷한 사람들과 친숙한 모임에 머물러 자기편끼리 한 팀(무리/우리)이 되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를 격치고에서는 행검이라 하고 또 걸출이라 하여 점잖고 품위있는 바른 품행과 남보다 훨씬 뛰어난 1인자의 솜씨로서 특정분야에 대한 노련한 전문성을 발휘하는 기운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자칫 긍지와 자부심으로 뿌듯하게 여기는 긍심이 발동되기 쉬우므로 소양인의 의로운 세회를 배워 절세의 경륜을 갖춰야 합니다. 그리고 비장(비위)가 약하기 때문에 기백과 체력을 떨어뜨리고 심신을 혼란스럽게 하는 높은 권력을 조심해야 하며 입으로 지방(땅의 사방)을 맛봄으로 지상의 소출을 깊숙히 음미하여 누리고 전문분야에 집중하여 깊은 노련함으로 익힐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콩팥에 정(精; 정액/정수/응축력)이 많아 정력을 방출하는 신(腎)의 출기가 강하므로 곡식과 물의 기운을 잘 거두어들이지 못해 취약한 소화력으로 인한 복통설사병으로 고생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 병증을 치유하려면 과도한 즐거움과 기쁨을 멀리하고 특히 기쁨을 경계하여 인격수양으로 노력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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